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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최대 경합주로 꼽히는 플로리다 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 측 캠프는 '패닉은 없다'며 결과를 끝까지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8일(현지시간) 클린턴 캠프 관계자들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개표상황에 대해) 패닉이 일어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29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는 대형 경합주인 플로리다에서 양 측 후보는 수만표 차이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트럼프가 힐러리에 앞서는 추세다. 90%의 개표가 진행된 결과 트럼프가 힐러리에 0.8%포인트 앞서고 있다. 힐러리의 당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하지만 클린턴 캠프 측은 히스패닉 표에 사활을 걸고 있다. 대선에 앞서 진행된 조기투표 결과 플로리다 주에서 히스패닉 유권자 비율이 급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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