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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9일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해 경기·충청·전라·경상도 등 전국 대부분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한파주의보는 10월~ 4월 사이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가면서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전망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각각 발효된다.
기상청은 9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낮 최고기온은 6∼14도에 그쳐 어제보다 낮을 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추위는 목요일인 10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 차차 기온이 오를 전망이다. 금요일인 11일에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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