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장초반 2000선을 탈환하는 등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15.50포인트(0.78%) 오른 1997.52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1997.58로 출발한 이후 장중 2000선을 탈환하기도 했으나 다시 상승폭이 꺾여 1990선으로 미끄러졌다.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대부분 눈치보기 장세가 펼쳐졌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대비 3.48포인트(-0.17%) 하락한 2085.18,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42.39포인트(-0.24%) 내린 1만7888.28, 나스닥종합지수는 12.04포인트(-0.24%) 빠진 5046.37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15억원, 122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52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기계(1.87%), 의료정밀(1.53%), 철강금속(1.21%)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전기가스업(-0.67%), 통신업(-0.44%), 섬유의복(-0.19%)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선 POSCO(1.89%), NAVER(1.65%), SK하이닉스(1.58%), 신한지주(1.39%) 등 대부분이 상승중인 반면 한국전력(-0.42%) 등은 약보합에 머물고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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