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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 증시 회복세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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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다음주 미국 대선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주식시장에서 매도 국면이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1·2분기에 비해 기대를 하회한 3분기 실적 발표에 이어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율 우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제유가 하락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까지 더해지면서 하락장을 키웠다"고 덧붙였다.

류 연구원은 "다음 주간 중반부에 예정(현지시간 11월8일)된 미국 대통령 선거를 기점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정점을 통과(=선거인단 기준, 민주당 승리 예상)하면서 증시 조정 압력도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 연구원은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 이후 국내외 증시 변동성 축소와 함께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 가려져 있던 달러 강세 속도 조절 가능성과 이머징마켓 경기모멘텀 사이클 반전이 주가 복원시도의 촉매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12월 FOMC회의에서 기준금리인상이 확실시되고 있고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연준 통화정책 스탠스의 급격한 변동 가능성이 있다는 리스크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경제정책 불확실성지수가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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