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의 추모의 물결 이어져"
"홍암나철기념관 개관과 함께 애국애족의 넋 기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난 2일 보성군에서는 홍암 나철선생 순명 100주기 추모행사를 홍암나철기념관 개관과 함께 그의 고향인 벌교읍 금곡마을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추모제는 100주기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 주관으로 유족, 대종교 등 각계각층의 주요인사, 각급 기관?단체장, 홍암나철선양회 회원, 학생, 군민 등 전국 각지에서 1,500여명이 참석하여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되었다.
나철선생 다큐 상영, 씻김굿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헌화·분향, 정찬주 작가의 대하 역사소설‘단군의 아들’헌정, 약사·경과보고, 홍암나철선양회에 대한 감사패 전달, 이수성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추모사, 추모헌시 낭송에 이어 기념관 테이프커팅, 기념관 순회, 추모음악회 등을 진행하여 홍암나철 선생의 숭고한 삶과 애국혼을 기렸다.
특히 홍암 나철선생의 종부 박민자 님께서 행사에 참석하여 선생의 영령 앞에 경건한 마음으로 헌화·분향함으로써 100주기 추모의 의미를 한층 드높였다.
이수성 위원장은 추모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자유와 평화가 넘쳐흐르는 의로운 옛 모습을 되찾기 위해서는 고난 속에서도 굴하지 않았던 선생의 강인한 의지와 공존과 공생의 홍익인간 정신을 반드시 본받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용부 군수는 “올해는 선생께서 떠나신지 벌써 한 세기가 흘러 순명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를 맞이했다”며 “홍암나철선생기념관 개관과 함께 우리 민족의 정신적 지주로서 남기신 숭고한 정신과 사상을 기리고 받들며, 우리 고장이 의향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2006년부터 선생께서 태어나신 벌교읍 금곡마을에 76억원을 들여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재조명하는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생가 복원 등의 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홍암나철기념관 개관을 통해 한국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고 올바른 역사교육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며, 의향의 성지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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