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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안심귀가 서비스, 간편하게 앱으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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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 신청 증가할 것으로 예상

여성안심귀가 서비스, 간편하게 앱으로 신청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의 활동 모습.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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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는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는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가 밤 10시~새벽 1시 사이 집 앞까지 동행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각 구청 상황실이나 120다산콜센터에 전화로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앱을 이용해 몇 번의 클릭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구글플레이, 원스토어, 애플스토어(iOS)에서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를 검색해 내려받으면 된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회원가입→로그인→원하는 자치구 또는 최근 이용 장소 선택→배치장소 선택→요청 시간 설정→스카우트 신청 버튼을 누르면 된다. 요원에게 스카우트 신청 알림이 발송된 후 요원이 출동 버튼을 누르면 신청자에게 '배정완료' 알림과 함께 출동 요원의 프로필이 나타난다.


시는 이번 앱 개발로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 신청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3년 전국 최초로 시작된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는 그해 3만여 건의 신청을 시작으로 2014년 1만 건, 2015년 23만 건을 돌파했다.


이번 앱은 시가 지난 3월 발표한 '여성안심특별시 2.0'대책 중 하나다. 시는 신규 사업 외에 기존 여성안심대책 사업을 확대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 추진 중이다. '여성안심지킴이 집'은 673개소에서 올 연말까지 1000개소로 확대될 예정이며, 스마트기술· 폐쇄회로(CC)TV·자치구 통합관제센터를 연계한 24시 스마트 원스톱 안심망인 '안심이(가칭)앱'도 현재 개발 중이다.


엄규숙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시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스마트 기술로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몰카·데이트폭력과 같은 체감형 범죄에 대한 안전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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