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성환)가 ▲지원초등학교 앞 도로개설(5억) ▲궁동예술두레마당 건립(5억) 등 2개 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행정자치부로부터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지원초등학교는 그동안 폐교됐다가 우리 구 숙원사업인 내남도시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서 내년 3월 신축 개교를 앞두고 있다.
평소 통학로가 협소해 학교 앞 도로개설이 시급한 시점에서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개설은 물론 주변 환경개선을 통한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열악한 재정형편으로 구비 매칭예산을 마련하지 못해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궁동예술두레마당 건립사업도 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원도심 재활성화와 문화예술교육 및 체험 등을 위한 거점공간인 궁동예술두레마당은 특별교부세 배정으로 건립예산을 최종 확보함에 따라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끝나는 대로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지역구 의원인 박주선 국회부의장과의 적극적인 공조로 행자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며 “도시개발 사업에 필수적인 사회간접시설 확충과 원도심 활성화 거점시설 건립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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