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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포스코 ICT, 3Q 실적 기대치 부합…6000원 이하 매수로 대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0초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현대증권은 1일 포스코 ICT에 대해 3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목표주가 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재주가는 PER(주가수익비율) 22배에서 형성돼 있다"며 "안정적 이익성장 모델과 신사업의 조화를 이루고 있어 시장대비 프리미엄을 받을 만하며 6000원 이하 가격은 적극적인 매수 대응이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3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1870억원으로 예상치(2085억원)을 10% 하회했으나 비수익 사업부문 중단과 포스코의 신제품 연구개발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돼 예상 영업이익 115억원에 부합했다.


전용기 연구원은 "외형성장은 다소 낮아지겠지만 영업이익률 개선으로 이익 성장추세가 유지될 수 있어 보인다"며 "연결 자회사들의 부실이 사라져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단독기준 영업이익보다는 클 전망"이라고 말했다.


포스코ICT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 사업부문에서 선두주자다. 포스코ICT는 현재 전기차 충전시스템을 설치하고 사용된 전기에 대해 과금을 하고, 충전관련 각종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기차 충전플랫폼 사업을 수년전부터 준비해 왔고 정부 시범사업도 진행중에 있다. 한국의 전기차 사용대수가 증가할수록 충전인프라 플랫폼에서 수익창출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전 연구원은 신사업과 안정적 사업의 조화는 포스코 ICT의 장점으로 꼽았다. 그는 "제조공정의 자동화 시스템 사업, 전기차 플랫폼 사업, 에너지 관련 사업 등은 성장성은 높지만 회사에서 차지하는 현재의 매출 및 이익 비중은 미미하다"며 "안정석 사업의 현금흐름으로 신성장사업 투자를 뒷받침하고 있어 신사업의 가치가 주가에 반영될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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