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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글로벌 쇼핑 축제의 달 11월, IT섹터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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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신증권은 31일 연말 소비시즌의 전통적인 수혜주인 IT 섹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중확대를 권했다.


11월은 글로벌 쇼핑 축제의 달이다.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25일)와 중국판 블랙프라 이데이라 불리는 광군제(11일)가 열린다. 전자상거래의 발달로 해당 국가뿐만 아니라 글로벌 소비자들의 축제가 되고 있다. 아마존이 11월 1일부터 블랙프라이데이 딜을 내놓기로 결정하는 등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 연말 소비 시즌은 일찌감치 시작될 예정이다.

조승빈 연구원은 "11월 글로벌 소비 시즌이 다가오면서 전통적인 수혜주인 IT섹터에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4분기 및 내년 실적까지 고려할 때 IT섹터에 대한 비중 확대 전략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도 유효할 것"이라며 "IT섹터내 다섯개 업종의 4분기 영업이익은 모두 전 분기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특히, 지난주 업종내 주요 기업의 실적발표가 진행된 이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4분기 실적 컨센서스가 빠르게 상향조정되고 있다"며 "반도체의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주대비 3.1% 상승했고, 디스플레이는 17.7%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2017년 실적 턴어라운드 및 높은 이익증가율, 그리고 시장 전체 이익개선을 주도한다는 점에서 IT섹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조 연구원의 판단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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