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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서원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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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암, 매주 화요일 독거어르신에 영양죽 배달 및 취약계층에 점심 무료 배식 등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에 소재한 서원암이 ‘2016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인적나눔 분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2012년부터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온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나눔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보건복지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공동 주최,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2016년 시상식은 지난 27일 KBS 신관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서원암은 그간 지역사회에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훈훈한 온정을 전달,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기에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으며 정심 주지스님이 서원암을 대표, 수상했다.

도봉구 서원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2016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을 수상한 서원암 정심 주지 스님(맨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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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암 정심 주지스님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작은 노력들을 해왔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앞서는 서원암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원암은 매주 화요일마다 1박 2일간 만든 영양죽을 독거어르신에게 직접 배달하고 있다.


또 점심에는 노숙인,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점심 무료 배식을 시행하고도 있다. 지난 1986년부터는 직접 재배한 배추로 도봉구 전역에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등 행복한 나눔사회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오랜 시간 어려운 이웃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해 온 서원암의 모든 봉사자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무척 자랑스럽고 감사하며, 앞으로도 힘든 이웃을 찾고 돌보는 따뜻한 도봉이 되도록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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