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사1촌 자매결연 후 13년째 봉사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대한항공은 28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홍천군 남면 명동리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한항공 임직원 가족과 항공의료센터 의료봉사단 40여명은 이날 명동리 마을을 돌며 논밭 잡초 제거, 고추수확 등 일손돕기에 나섰으며,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대한항공은 또 명동리에서 만든 된장과 고추장을 강서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 100가구에 전달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부터 기업과 농촌간 상생의 의미를 다지기 위해 명동리 마을과 1사1촌 자매 결연을 맺고 임직원들이 매년 2회 마을을 방문해 현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도농상생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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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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