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번에는 부동산개발업체?…까도까도 끝없는 트럼프

시계아이콘00분 3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이번에는 부동산개발업체?…까도까도 끝없는 트럼프 사진출처=AP
AD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소유의 부동산개발업체가 브라질의 재개발 사업에서 특혜를 받은 정황이 드러났다.


27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Folha de Sao Paulo) 등 외신은 브라질 검찰 당국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트럼프 소유의 부동산개발업체 트럼프오거니제이션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항구의 대규모 재개발과 관련해 '의심스러운 방법'으로 특혜를 받은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리우의 항만 재개발 프로젝트는 올림픽을 위한 것으로 총공사비 80억레알을 투자해 황폐한 항구를 광장과 박물관, 상업용·주거용 건물을 세우는 것이다. 이곳에는 '트럼프 타워'라는 이름의 38층 건물도 5개동 건설될 예정이었다.


브라질 검찰은 브라질의 연금기금인 근로자보증기금(FGTS)이 프로젝트의 건설권을 사전에 매입한 후 추후에 판매한 정황에 대해 수사를 펼치고 있다. 트럼프오거니제이션이 리오의 재개발에 '트럼프 타워'의 명명권을 판매했으나 출자는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 타워 5개동 중 2개동은 지난 8월 개막한 올림픽까지 완공될 예정이었지만, 아직 착공도 못하고 있다. 개발자에 따르면 프로젝트가 중지된 것이 아니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