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상공회의소는 지역 우수인재와 수출입기업 간 만남의 장인 ‘2016 광주·전라 수출입기업 채용박람회’가 27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광주상공회의소, 광주본부세관, 조선대학교,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광주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및 한국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등 7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행사장에는 광주상의 주관의 산업체 맞춤형 FTA 인력양성과정 수료생, 지역소재 대학생 및 청년미취업자, 특성화고의 추천 우수인재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지역 소재 대기업부터 명품강소기업, 우수 중소기업 등 21개사와 9개의 취업지원기관이 부스를 마련하고 상담 및 채용에 나섰으며 그 외 22개 기업은 간접참여 형식으로 참가했다.
이날 박람회장에는 행사가 열린 조선대 학생을 비롯해 전남대, 광주대, 호남대 및 순천대에서 많은 학생들이 참가했고 영광공고, 전남여상, 광주여상 등 특성화고에서도 300여명이 단체로 방문하는 등 높은 구직 열기를 보였다.
남헌일 광주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최근 급변하는 무역 환경으로 지역 수출입기업들의 무역 전문인력 채용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나 인력 미스매치로 인해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채용박람회가 지역 수출입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취업 준비생들의 취업 성공으로 이뤄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광주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지역 수출유관기관들은 이를 위해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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