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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내주 ‘대체인력 587명’ 현장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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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코레일은 최근 신규채용 인턴 140명의 선발이 완료됨에 따라 내주부터 587명의 대체인력을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신규 선발된 인턴사원은 당초 1~2주간 집합교육을 받은 후 현장에 배치될 것으로 계획됐지만 철도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현장에 우선 배치되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됐다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또 477명의 기간제 직원(2차 모집)도 같은 시점 현장에 투입돼 대체인력으로 열차운행을 지원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코레일은 현 시점을 기준으로 본사와 지역본부 사무직원 2788명과 계열사·협력업체 직원 1157명, 기간제 채용 1243명, 조기 신규채용 115명, 인턴 140명 등 5443명의 대체인력을 확보하게 된다. 현재 파업 중인 철도노조는 7327명이다.


코레일 홍순만 사장은 “기간제 직원 개개인이 자신들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수행해 주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며 “코레일은 국민 불편과 국가경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인력자원을 총 동원, 안정적 열차운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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