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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절임배추 명품화를 위한 포장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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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까지 64만 2,000여개 관내 농가 공급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은 해남절임배추의 명품브랜드화를 지원하기 위해 규격 포장재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공급될 절임배추 포장재는 20kg들이 견고한 재질의 박스로 7억 2,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4만 1,710매를 제작했다.


오는 10월말까지 관내 920여 농가에 공급을 완료할 예정으로, 농가에 개별 공급을 원칙으로 직접 수령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포장재는 소비자들이 해남군에서 생산된 절임배추임을 알 수 있도록 QR마크를 도입해 제작했으며, 내년부터는 HACCP 인증농가는 별도 박스 제작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 최대 배추 생산지인 해남군은 지난해 1,791ha 규모의 가을배추를 식재, 3만 4,015톤의 절임배추 생산을 통해 530억 2,400만원의 농가수익을 달성한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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