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위안 약세가 금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는 25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최근 금값 안정세는 중국의 수요 확대가 배경이 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위안화는 이달 들어 뚜렷한 내림세를 보이면서 달러 대비 6년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올해 중순 온스당 1300달러를 넘어섰던 국제 금값은 미국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에 따른 강달러로 지난달 말부터 거센 매도세를 보인 뒤 최근에는 온스당 1275달러선에서 안정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10월 위안화 약세와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중국내 투자금이 금 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면서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금값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다만 금값이 크게 오를만한 재료는 없다면서 향후 3~6개월간 온스당 1280달러선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금값이 1250달러 이하로 떨어질 경우 전략적 매수 기회라는 종전 권고도 그대로 유지했다. 은행은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리스크 헤지 수단으로 금의 투자 매력도는 여전하다"고 언급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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