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전 세계에서 억만장자가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도시는 어디일까.
24일(현지시간) 미국 방송 CNBC는 자산정보분석업체 웰스엑스(Wealth-X)의 자료를 인용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억만장자가 살고 있는 도시는 미국 뉴욕이며, 총 73명의 억만장자가 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뒤이어 홍콩(79명), 러시아의 모스코바(74명), 영국 런던(68명), 중국 베이징(38명)이 억만장자가 많이 살고 있는 5개 도시로 꼽혔다.
서울은 20명의 억만장자가 살고 있어 스위스 제네바와 나란히 22위에 올랐다. 서울은 1인당 국민소득이 한국보다 1만달러 이상 높은 일본(19명·24위)보다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아시아지역으로는 싱가포르(37명·6위), 인도 뭄바이(31명·10위), 중국 선진(24명·13위), 태국 방콕(22명·18위) 등이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석유 갑부로 유명한 중동 지역에서는 아랍에미리트연방의 두바이(35명·8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24명·13위) 등이 억만장자가 많은 도시로 꼽혔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