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애플의 연간 아이폰 판매 연간 실적이 처음으로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아이폰의 3분기(애플의 회계년도 4분기) 판매량이 4500만대에 그칠 것이라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아이폰 판매량이 3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게 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애플의 회계년도 기준(2015년10월~2016년 9월) 아이폰 판매량은 2억1100만대로 전년 대비 9%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이폰 출시 이후 첫 연간 판매량 감소세로 기록될 전망이다.
지난해 아이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37% 늘어난 2억3100만대로 집계된 바 있다. 투자은행 도이체 방크도 3분기 아이폰 판매량이 4600만대로 올 연말까지 750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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