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혁 기자] (주)한양은 오는 10월 말 ‘송정지구 B2블록 한양수자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송정지구 B2블록 한양수자인’은 울산광역시 북구 내 최대의 택지개발지구로 불리는 송정지구 B2블록에 위치한 아파트로 지하 1층, 지상 22~25층 4개동 △전용 84㎡A 374가구 △84㎡B 94가구 등 총 468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타입으로 이루어진다.
송정지구는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총 7,138가구의 미니신도시로 계획돼 있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코스트코 등의 쇼핑시설이 들어서며, 초ㆍ중ㆍ고교 뿐 아니라 별동 어린이집도 들어선다.
울산광역시는 송정지구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도심 내 대규모택지지구 개발 계획이 없다. 남구와 북구 위주의 재개발, 재건축, 지역주택조합 등의 분양이 주를 이뤄 소규모 공급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7번국도와 산업로, 북부순환도로가 인접해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울산공항이 차량으로 약 3분거리에 위치하며 오토밸리로 송정IC 초입에 위치하여 울산 내 주요 산업단지로의 통근도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다. 또한 동해남부선 송정역(예정), 청량리에서 송정까지 연결되는 중앙선 ITX열차 연결이 추진되는 등 대형 교통호재도 예정되어 있다.
단지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우측으로 동화산과 무룡산이 위치하며 약 27만㎡의 박상진 호수공원도 도보거리에 위치하여 가벼운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단지 내에는 대형 다목적 잔디광장과 숲속정원 등 풍성한 자연 및 테마공원을 갖춘 공원형 단지로 조성해 에코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자연환경 뿐 아니라 실내 설계에도 입주민의 쾌적성에 신경을 쓴 모습이다. 맞통풍 구조에 전 세대를 남향위주로 배치하였다. 또한 약 70m의 동간거리 확보로 입주민의 프라이버시 강화는 물론 풍부한 일조량을 확보하였다. 실내는 일반적인 아파트보다 약 10cm 높은 2.4m 천정고를 적용하여 우수한 개방감을 자랑한다.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1358-5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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