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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21일(현지시간) 제22호 태풍 '하이마'가 필리핀을 강타해 최소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필리핀 재난관리위원회(NDRRMC)에 따르면 산간 지역에서만 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5만~6만㏊의 벼 재배지역이 망가졌다.
태풍 하이마는 순간 최대 풍속은 시속 315km로 홍콩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홍콩 기상당국은 이날 오전 6시께 5단계 경보 중 3단계인 '태풍 경보 8호'를 발령했다고 현지 언론과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중국 광둥성도 하이마 상륙에 대비해 태풍경보를 발령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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