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보안전문기업 KT텔레캅이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이하 전아연)와 아파트 내 각종 사고 예방과 효율적 관리를 위한 공동 노력에 나선다.
KT텔레캅은 전아연과 일부 시범단지에 최첨단 안전·편의 솔루션을 구축하고, 전국 아파트에 도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KT텔레캅은 기존 아파트에 고화질 영상보안, 주차관리, 에너지관리 등 안전과 편의는 물론 경제성까지 갖춘 공동주택용 종합솔루션 구축 및 운영 컨설팅을 지원하고, 적용 기술을 연구해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전아연은 아파트 현장에서 일어나는 범죄와 화재 등 사건사고에 관한 정보를 KT텔레캅과 교류하는 한편, 아파트 단지의 안전 강화와 관리 효율화를 위한 공동 연구와 세미나를 추진한다.
또한 전국망의 온·오프라인 매체와 조직망을 통해 최첨단 안전·편의 솔루션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재윤 전아연 회장은 "KT텔레캅과의 업무협력이 전아연의 운영목표인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와 관리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에 3200만명이 넘는 아파트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KT텔레캅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엄주욱 KT텔레캅 사장은 "국내 유일하게 전국 조직망을 가진 전아연과 함께 아파트의 주거환경 개선과 관리효율화에 기여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KT텔레캅은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국민보안 기업으로서 첨단 ICT를 기반으로 한 단계 발전한 새로운 안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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