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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銀, 롯데百 잠실점에 셀프 뱅크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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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銀, 롯데百 잠실점에 셀프 뱅크 오픈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왼쪽 세번째)이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 롯데금융센터에서 열린 셀프 뱅크 입점식에서 김수엽 LG히다찌 사장(왼쪽 첫번째), 황각규 롯데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왼쪽 두번째), 성기섭 LG CNS 부사장(오른쪽)과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BNK부산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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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BNK부산은행은 롯데백화점 잠실점 롯데금융센터에 ‘스마트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기반으로 한 셀프 뱅크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날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 황각규 롯데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셀프 뱅크의 롯데금융센터 입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셀프 뱅크에서는 은행 창구 업무의 약 85%를 볼 수 있다. 입출금, 계좌이체, 공과금 납부 등 기본적인 업무 뿐 아니라 통장 개설, 예·적금 신규 가입, 인터넷·스마트뱅킹 신청, 각종 카드·보안카드 발급 등 업무를 이용할 수 있다.

또 급여소득자, 자영업자, 기타소득자는 300만원 이내의 소액 대출을 서류 없이 받을 할 수 있다.


부산은행은 셀프 뱅크에 ‘지정맥 인증’과 ‘영상통화’ 기술을 적용했다. 지정맥 인증은 근적외선(파장이 짧은 적외선)을 통해 손가락 안쪽에 있는 정맥의 고유 패턴을 촬영해 암호화하는 본인 인증 기술이다. 지정맥 패턴이 동일할 확률은 1억분의 1이하로 위·변조가 거의 불가능하다.


운영시간은 백화점 영업시간과 동일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휴일 오후 8시 30분)까지다.


부산은행은 앞으로 셀프 뱅크를 전국 롯데금융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셀프 뱅크를 통해 고객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BNK금융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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