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18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35센트(0.7%) 오른 배럴당 50.2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7센트(0.33%) 오른 배럴당 51.69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유가 상승은 미국 달러화 약세 효과가 반영됐고 오는 11월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의에서 감산 합의가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했다.
모하메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은 11월 회의에서 알제리 회동에서 합의한 대로 (감산을)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투자자들은 장 마감이후 발표될 미국 내 주간 재고량 등에 주목했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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