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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OPEC 생산량 증가에 하락‥WTI 1.2%↓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뉴욕 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12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지난 9월 생산량 증가 발표에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61센트(1.2%) 하락한 배럴당 50.18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49센트(0.93%) 하락한 배럴당 51.92달러 안팎에서 움직였다.


OPEC은 이날 발표한 월례 보고서를 통해 지난 9월 회원국의 하루 생산량은 3339만 배럴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한달 전인 8월의 하루 평균 생산량보다 22만 배럴 늘어난 것이다.


OPEC 회원국들은 지난 달 28일 감산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바 있고 이후 러시아 등도 동참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향후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원유 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유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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