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신영증권은 18일 셀트리온에 대해 지금 제약주를 산다면 셀트리온이 제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제시했다.
엄여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 램시마가 미국에서 본격 판매를 앞두고 보험 등재를 위한 가격 협상 단계에 있다"며 "연내 보험 등재 작업 마무리와 함께 매출이 크게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엄 연구원은 이어 "노르웨이 정부가 5개 적응증에 대해 시행한 스위칭 임상 결과에서 오리지날 의약품과 차이가 없다고 지난 16일 발표했다"며 "앞으로 미국 정부를 비롯한 기타 지역의 바이오시밀러 정책 기조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엄 연구원은 "테바, 트룩시마, 허쥬마의 북미 지역 판매 판권 계약을 체결한 것도 글로벌 1위 제네릭 업체의 마케팅 역량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앞으로 유럽 지역 판권도 더 유리한 조건에 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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