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신한銀 조직문화 이끄는 직원들…'스마트근무제' 앞장

시계아이콘01분 1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은행 조직문화 현장 전파하는 행내 오피니언그룹 '에스포스+영포스' 역할 톡톡

신한銀 조직문화 이끄는 직원들…'스마트근무제' 앞장 14일 서울 을지로 신한은행 본점 로비에서 행내 오피니언 리더 그룹인 '에스포스' 직원들이 스마트근무제 정착 및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 : 아시아경제)
AD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스마트근무제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의견을 내 주세요. 필요한 과제도 적어주세요"


지난주 금요일인 14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로비. 출근에 바쁜 행원들 사이로 '스마트근무제 정착'이란 문구가 적힌 피켓이 일렬로 늘어서 있었다. 일부 행원들은 동료들에게 '스마트 근무제'에 대한 의견을 구하는 엽서를 나눠줬다.

이날 로비에서 스마트근무제 캠페인을 벌인 직원들은 신한은행 사내 오피니언 리더 그룹인 '에스포스(S-Force)'와 '영포스(Young Force)' 소속이다. 올초 출범한 에스포스 1기는 4급 이상 책임자급 직원 180여명, 올해 3기를 맞은 영포스는 행원과 대리급 200여명으로 각각 구성돼 있다. 직원들이 큰 목소리로 '스마트근무제 정착'을 외치며 캠페인을 벌이자 로비에 들어서던 은행 임원들도 미소를 지으며 격려했다.


신한은행은 출범 초기부터 행내 오피니언 리더 조직을 운영했다. 1982년 창립 초기에는 주로 외부 스카웃을 통해 인력을 충원했으나, 조직 규모가 커지면서 내부 인재 육성에 주력하게 됐다. 이 일환으로 창립 3년째인 1985년, 대리급 직원들을 선발해 조직화한 것이 '베스트 영 리더(Best Young Leader)'다. 이어 행원급 대상으로 조직을 개편한 영 프론티어(YF)와 여성 리더그룹인 갤포스(GF)를 각각 출범시켰다. 지난해 이 두 조직을 하나로 합쳐 현재의 영포스가 탄생했다. 이들 조직은 역대로 신한은행 특유의 조직문화를 실제 현장에서 전파하는 '실천 조직' 역할을 수행했다.

현재 신한은행을 이끌고 있는 경영진 중에서도 오피니언 리더 조직 출신이 다수 포진해 있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초기 조직인 베스트 영 리더, 유동욱 디지털뱅킹그룹 부행장과 허영택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 이창구 WM그룹 부행장은 모두 YF 출신이다. 에스포스는 조 행장이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G.P.S(Globalization, Platform, Segmentation) 스마트 스피드업'의 실천을 위해 올 초 직접 출범시켰다.

신한銀 조직문화 이끄는 직원들…'스마트근무제' 앞장 지난 8월 조용병 신한은행장(좌측 첫번째)이 경기도 기흥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사내 오피니언 리더그룹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 신한은행)


조 행장은 그만큼 에스포스에 대한 애정이 깊다. 그는 지난 8월 용인시 기흥에서 열린 '에스포스 콘퍼런스'에 이례적으로 부행장단 모두를 참석시키기도 했다. 통상 이 같은 행사에 경영지원담당 임원만 참석했던 것과 대비되는 행보다. 해당 콘퍼런스에 참석했던 한 부행장은 "모든 임원이 내부 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직접 가서 과장급 행원들의 발표를 지켜보니 너무나 뛰어난 아이디어가 많아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조 행장은 에스포스 출범과 함께 은행권 최초로 스마트 근무제, 사내벤처 등을 도입하며 실험적 경영을 시도하고 있다. 그는 최근 임원ㆍ본부장 워크숍에서 내년도 경영방향에 대해 "지속가능 경영을 펼쳐가기 위해 모든 면에서 기존과 완전히 다른 새로움을 추구해야 한다"며 "신한의 성공 요인인 전략의 일관성과 디테일한 실행력을 다시 한 번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009:48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전 세계에서 K푸드에 대한 수요가 식을 줄 모른다." 미국의 경제 뉴스 채널 CNB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한국 식품의 글로벌 확산세에 대해 이같이 조명했다. 이 방송은 특히 라면을 K푸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품목으로 지목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팝과 한국 드라마에서 라면이 자주 노출되면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까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물가 인상과 생활비 상승도 비교

  • 26.01.2007:16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 K타운. 한국 치킨 브랜드 BBQ 매장은 '치맥'을 즐기려는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지하 1층에 마련된 테이블은 일찌감치 만석이었고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잔을 부딪치며 저녁 시간을 즐겼다.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매장을 자주 찾는다는 대학생 메디슨 씨는 "학교 근처

  • 26.01.1915:08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K웨이브 글로벌 현장 점검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

  • 26.01.1914:08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처럼 금방 꺼질 수 있습니다. 지하수처럼 '일상 문화'가 계속 흐르도록 해야 K 브랜드와 산업의 생명력을 30년 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일열 전 파리문화원장은 최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K브랜드의 글로벌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K콘텐츠는 강력한 진입로가 될 수 있지만, 휘발성이 크다"며 "어느 순간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은 '썸

  • 26.01.1914:08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당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현지 한식당 대부분이 중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