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기성용(27)이 후반 교체 출전했지만 스완지시티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기성용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한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교체 출전했다. 스완지는 아스널에 2-3으로 졌다.
이날은 밥 브래들리 스완지 감독 부임 후 첫 경기였다. 10월 A매치 피로가 있는 기성용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아스널은 메수트 외질, 알렉시스 산체스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선발 기용했다.
스완지는 전반 26분과 32분 시오 월콧에게 득점을 내주고 흔들렸다. 전반 37분 길피 시구르드손이 만회골을 넣어 한 골차로 추격하고 후반전으로 향했다. 후반 11분 아스널은 외질의 추가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스완지는 후반 21분 바스톤의 득점으로 2-3으로 쫓았고 후반 25분에 기성용까지 교체 투입했다.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공격에도 적극 가담했다. 후반 29분에는 날카로운 프리킥을 올렸지만 골키퍼 펀칭에 막혔다. 스완지는 크로스 공격을 연속 시도하면서 동점골을 노렸지만 골을 넣지 못하고 2-3으로 졌다.
손흥민(24)도 A매치 소화 후 소속팀의 정규리그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손흥민은 영국 웨스트브롬위치 더 호손스에서 한 정규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에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을 상대로 후반 26분 교체 출전해 20분 정도를 뛰었다. 토트넘은 웨스트브롬위치와 1-1로 비겼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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