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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박주호(29)가 267일 만에 경기를 뛰었다. 독일 프로축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안방에서 스물다섯 경기 무패 기록을 세웠다.
박주호는 15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이두나 파크에서 한 헤르타 베를린과의 정규리그 7라운드 경기에 후반 25분 교체 출전했다. 도르트문트는 베를린과 1-1로 비겼다. 홈 스물다섯 경기 무패. 구단 역사상 분데스리가 역대 최다 홈경기 무패 기록이다.
박주호는 마르셀 슈멜처의 부상을 기회 삼아 오랜만에 경기를 뛰었다. 박주호는 그동안 경기를 뛰지 못해 한국 축구대표팀에도 큰 걱정이었지만 이번 경기를 발판 삼아 분위기를 반전시킬 가능성을 보였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7분 베다드 이비세비치에 선제골을 내주면서 끌려 갔지만 후반 35분 아우바메양이 동점골을 넣어 경기를 1-1 무승부로 끝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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