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연내 전 세계 보급된 전기자동차가 200만대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3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인 EV 볼룸스의 자료를 인용해 전 세계에서 운행되는 전기차가 올 연말 기준으로 21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기차 시장이 가장 활발한 지역은 유럽이었다. 중국과 미국 시장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유럽에서 판매된 전기차가 14만5000대로 전년보다 두 배나 증가했다.
올 상반기 판매된 전기차 가운데에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닛산의 리프였다. 테슬라의 '모델 S', 중국 BYD의 '탕 SUV'와 '친', 쉐보레의 '볼트' 등이 뒤를 이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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