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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한국-이란 경기를 앞두고 현지 관중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1일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과 이란 축구 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 경기를 펼친다.
한국팀의 입장에선 원정 경기라 현지 적응을 해야 한다는 숙제가 있지만 이보다 더 우려되는 것은 관중들의 매너다.
이슬람국가 특성상 이란 경기장의 대부분은 남성으로, 경기장에는 찌든 담배 냄새가 나며 경기 중 돌멩이를 던지는 등 공격적인 행위를 보이는 관중들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10만 관중이 동시에 발산하는 함성이 경기장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끼리 소통하는 데에도 불편함을 줘 축구팬들의 우려가 더해지고 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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