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두산그룹주가 두산밥캣의 기업공개(IPO) 연기 소식에 일제히 하락중이다.
10일 오전 9시32분 두산인프라코어는 전거래일 대비 6.06% 급락한 7290원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은 전거래일 대비 2.29% 하락한 9만8200원, 두산중공업은 전일 대비 4% 하락한 2만5200원, 두산엔진은 전일보다 7.02% 급락한 3775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두산밥캣은 현재 진행중인 IPO를 증권신고서 수정 후 재추진하겠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공모물량을 줄이는 등 공모 구조를 조정해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상장을 재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두산밥캣 상장은 오는 21일에서 다음달이나 내년 1월로 미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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