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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가상현실(VR) 페스티벌에 참석해 국내 주요 가상현실 기업들이 출품한 전시물을 참관하고 전문 벤처·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박 대통령은 석굴암 내부를 가상현실로 체험했으며 스키점프 가상체험 시뮬레이터를 둘러보는 등 주요 전시품을 살폈다.
박 대통령은 이어 VR전문 벤처 및 스타트업기업인들과의 대화에서 "가상현실이 무한한 상상력과 가능성의 기술"이라면서 "이를 활용해 우리나라 문화산업의 부가가치를 제고하고 관광, 의료, 교육, 국방 등 산업 전반에 새로운 혁신을 일으킬 수 있도록 적극 도전해달라"고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VR산업은 세계시장규모가 올해 22억달러에서 2025년 80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산업이다. 정부는 가상증강현실을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의 하나로 선정한데 이어 올해부터 5년간 약 4000억원을 투자해 가상현실 클러스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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