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이준표 전무 5일 출시기념회서 "퀀텀, 세계시장서 경쟁할 것"
업계 1위 신제품 출시에 대리점 대표·블랙박스 동호회 회원 등 200여명 몰려
전·후방 QHD 화질·국내 최대 시야각·야간 화질 개선 등 최신기술 탑재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팅크웨어가 플래티넘 블랙박스 신제품 '아이나비 퀀텀(QUANTUM)'을 공개했다.
팅크웨어는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JBK타워에서 열린 아이나비 퀀텀 출시기념회를 열었다. 팅크웨어의 블랙박스 신제품 아이나비 퀀텀은 쿼드에이치디(QHD·일반 HD보다 해상도가 4배 높은 LCD패널) 화질과 아이나비의 최신기술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져 출시전 부터 소비자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출시 행사에는 대리점 대표, 일반인 체험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이준표 팅크웨어 전무는 "아이나비 블랙박스는 이제 세계와 경쟁한다. 북미에서 매장을 1000여개 보유한 '베스트바이', '샘스클럽' 등 유명 유통체인에 입점해 HP, 가민, 마젤란 등과 매장에서 비교되고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발표 서두에서부터 세계시장 속 아이나비의 위상을 강조했다.
이어 이 전무는 "프리미엄 블랙박스 시장 확대에 따라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아이나비 퀀텀은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제품"이라고 말했다.
신제품 '퀀텀'은 초고화질 영상을 제공한다. HD 화질보다 4배 더 선명하다. 소니의 '엑스모어 R 스타비스' 이미지 센서를 적용해 풍부한 색감을 보여준다. 국내 최대 시야각을 확보해 전방 140도, 후방 180도 화각으로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야간에도 강하다. 야간 보정솔루션 '울트라 나이트비전'은 번호판 식별이 어두운 야간 환경에서 주차 녹화뿐만 아니라 주행 녹화에서도 더욱 향상된 밝기를 구현한다. 또 충격·모션 뿐만 아니라 소리까지 감지하는 지능형 주차 녹화시스템을 제공한다. 순정 차량의 고급옵션인 BSD(Bind Spot Detection)기능을 적용해 차량의 기어를 후진으로 전환할 경우 실시간으로 후방카메라 영상을 LCD화면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는 대리점 대표 등 블랙박스 사업 관련 기업인들뿐 아니라 블랙박스 동호회 회원 등 일반인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블랙박스 대리점을 운영하는 남상훈 씨는 "깨끗한 화질에 깜짝 놀랐다"며 "안전과 자동차 사고에 민감한 고객들이 많이 찾을 것 같다"고 했다. 블랙박스 동호회 회원 신경남 씨는 "야간 주행시 화질이 정말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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