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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기장 내 조리식품, 안전기준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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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전국 9개 구장 90개 식품접객업소 위생상태·조리식품 점검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프로야구 경기장 내에서 판매하는 조리식품들의 위생상태가 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정부3.0 일환으로 지난 6월 전국 9개 프로야구 경기장 내에서 영업 중인 식품접객업소 90곳에 대한 위생점검과 76개 업소 조리식품, 생맥주, 주방기구 등 95종의 위생상태에 대해 합동으로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결과, 조사대상 90개 식품접객업소 모두 위생점검 기준을 충족해 위생관리가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었다.


또한 조리식품 80종을 수거해 미생물 오염여부를 시험검사한 결과, 조사대상 모두 대장균은 검출되지 않았고 식중독균도 관련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소에서 사용 중인 '주방조리기구(칼·도마 4종)'와 '생맥주(11종)' 역시 대장균 및 식중독균 기준에 적합했다.


소비자원 측은 "향후 관련 부처와 함께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중이용시설의 식품접객업소 및 판매 식품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소비자안전확보 및 국민건강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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