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사실상 고려대 4학년 대형센터 이종현(22) 지명권을 울산 모비스 피버스가 가져갔다.
모비스는 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프로농구(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추첨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모비스는 전체 1순위가 확실한 이종현(고려대)을 선발할 것 같다.
구단순위 추첨이 진행되면서 현장을 뜨거워졌다. 1~4순위는 2015-2016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오리온, 준우승을 차지한 KCC를 제외한 8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추첨기를 통해 동일확률로 추첨했다. 참석한 가수 리지가 추첨기를 돌린 결과 가장 먼저 98번(76~100번 사이에 포함된 모비스)이 나왔다.
결국 1순위 모비스 2순위 SK, 3순위 전자랜드, 4순위 삼성으로 결정됐다. 5순위 LG, 6순위 kt, 7순위 동부, 8순위 KGC로 결정됐다. 9순위는 KCC, 10순위는 오리온까지 결정됐다.
▲18일 신인드래프트 지명순위(2라운드는 1라운드 역순)
1순위-모비스
2순위-SK
3순위-전자랜드
4순위-삼성
5순위-LG
6순위-kt
7순위-동부
8순위-KGC
9순위-KCC
10순위-오리온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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