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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다이아 출연 논란, 연관검색어 '다이아 노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는형님' 다이아 출연 논란, 연관검색어 '다이아 노잼' 다이아. 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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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아는형님' 다이아의 노잼 방송에 시청자들이 뿔났다.

1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걸그룹 다이아가 출연해 간만에 스튜디오를 상큼하게 물들였다.


하지만 과한 걸그룹 띄워주기는 시청자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비난까지 샀다.

다이아는 하얀 연기와 함께 사이보그처럼 투명 캡슐에서 잠든 듯이 등장해 멤버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멤버들은 "이걸 나한테 출연료로 줘라 이건 너무했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멤버들의 환호에도 캡슐 안에서 꿈쩍하지 않자 "오그라든다" "EBS이냐" "제작비 엄청 들었겠다"라고 빈축을 샀다.


김희철은 "나 오글거려서 방송 못하겠어. 나 쉴래"라고 불평했고, 평소 예쁜 아이돌을 반기던 민경훈마저 "출연료 안 받을 테니까 집에 가도 돼요?"라고 콘셉트에 불만을 전해 웃음을 더했다.


그나마 리더 기희현의 활약이 돋보였다. 기희현은 털털한 입담으로 멤버들과 기싸움을 벌였다. 또한 얼굴이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 영화 '해리포터' 속 악당 볼드모트를 성대모사해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아는형님' 방송이 끝나고 포털사이트 연관검색어에 '아는형님 다이아 노잼'이 생겼을만큼 다이아의 출연을 탐탁치 않게 여겼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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