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등 유사서비스에 회원수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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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NH농협은행은 2005년에 도입한 커뮤니티뱅킹 서비스를 11년만인 오는 11월 27일에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 커뮤니티뱅킹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인터넷뱅킹과 인터넷 커뮤니티를 연계해 BM(인터넷 비즈니스 모델)특허를 출원한 첨단 입출식 전자통장이다.
출시 초기 인기를 끌기도 했지만 IT 기술 발달에 따라 네이버 밴드 등 다양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같은 커뮤니티 기능을 대체하는 유사서비스가 나오면서 회원수가 급격히 줄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SNS 등 대체 할 수 있는 유사서비스가 너무 많은 상황"이라며 "2014년부터 가입자가 거의 없었고, 현재 회원 50여명도 남지 않아 서비스를 중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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