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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전국 전통시장의 70% 가량이 주차장이 없거나 차량을 50대도 주차할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국회 산업통산자원위원회 이찬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398곳 전통시장 중 575곳(약 41.1%)의 시장은 주차장을 한면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전통시장이 확보한 총 주차 확보면수는 7만5911면이다. 전통시장 한 곳당 평균 54.3면의 주차면을 보유하고 있다. 전통시장 410곳(약 29.3%)은 50면이 채 되지 않는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었다. 전체 전통시장의 약 70%가 주차장이 한 곳도 없거나 있더라도 50면 미만인 상황인 것이다.
이찬열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주차를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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