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聯 중기청 보조금 10억원 불과…"연합회 역할 재정립해 적극적인 활동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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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소상공인연합회에 대한 정부의 예산 지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9일 국회 산업통산자원위원회 이찬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상공인연합회에 대한 중소기업청 보조금은 10억원으로 유사단체인 중소기업중앙회가 94억원, 여성경제인협회이 57억원을 보조받는 것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엽합회는 '소상공인의 날', '기능경진대회' 등 행사 취지나 성격상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는 것이 타당한 행사도 운영하지 못연하고 있다. 현재 이 행사들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주관으로 운영 되고 있다. 중기중앙회가 비슷한 성격의 행사인 '중소기업인의 날', '중소기업주간' 등을 주관·개최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찬열 의원은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소상공인들은 폐업률이 급증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소상공인연합회의 역할을 재정립해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도록 해야한다"고 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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