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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에도 불티나게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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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에도 불티나게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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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배터리 발화 우려에 따른 리콜 사태에도 높은 신규 판매량을 보였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갤럭시노트7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개통 업무를 재개한 이날 오후에 약 7000대를 개통했다. 유통점 마감 시간 전까지 모두 1만5000대가량을 개통할 전망이다.


이날부터 개통이 가능한 구매자는 지난달 6일~18일 사전 예약한 고객 중 단말을 받지 못한 이들이다. 이동통신 3사는 각 매장을 통해 예약 구매자에게 개별 연락해 방문 일자를 정하고, 개통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갤럭시노트7은 사전 예약 판매를 거쳐 지난달 19일 정식 출시됐으나 배터리 발화 문제로 전량 리콜됐고, 지난 2일 판매가 중단됐다. 사전 판매된 갤러시노트7은 약 40만 대. 여기서 20%~30%는 미개통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까지 전체 리콜 비율은 70% 안팎이다.


일반 신규 판매는 다음 달부터 재개된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이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0월31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 10만원 상당의 삼성페이몰 마일리지 쿠폰, 액정수리비용 50%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10월15일까지 개통한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스마트밴드 기어핏2를 추가로 준다.


한편 기존 구매자의 새 제품 교환은 이달 말까지 이동통신 3사 매장에서 진행된다. 다음 달부터는 전국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내 디지털프라자에서 교환할 수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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