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네이버(NAVER)가 동영상 커뮤니케이션 앱 '스노우'가 주목받으며 주가가 상승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7일 오후 1시38분 현재 네이버는 전장대비 1만1000원(1.26%) 오른 88만7000원을 기록중이다.
삼성증권은 이날 스노우 이용자 증가에 주목한다며 네이버 목표주가를 기존 94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렸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스노우의 다운로드가 9월 70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아시아 지역 10∼20대 연령층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앞으로 미국의 스냅챗과 유사한 광고 수익 모델을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스노우에 라인의 월간 활동 이용자(MAU)당 가치를 적용하면 연말까지 2조6000억원의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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