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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조선, 건설 중인 새천년대교 크레인과 충돌…인명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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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조선, 건설 중인 새천년대교 크레인과 충돌…인명피해는 없어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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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27일 오전 0시 30분쯤 전남 신안군 암태면 해상에서 864t급 유조선 A호가 건설 중인 새천년대교 교각 크레인과 뱃머리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선박 앞부분이 크레인에 끼어 선장 유모(68)씨 등 승선원 7명이 현장에 출동한 목포해양경비안전서 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인명 피해나 기름 유출은 없었다.


이 배는 벙커 C유 1100㎘를 싣고 전날인 26일 여수에서 출항해 군산으로 향하던 중 사고가 났다.


새천년대교는 신안군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총 길이 10.8km 교량으로, 지난 2010년 9월 착공해 오는 2018년 8월 완공 예정이다.


한편 해경은 현재 공사시설물 철거 작업을 벌이는 한편, 선박이 물살에 밀렸다는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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