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언프랩3' 육지담이 또 다시 아쉬운 탈락의 쓴맛을 봤다.
23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3'(이하 '언프랩3')에서는 육지담이 자이언트 핑크와의 대결에서 패해 영구탈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간 '언프랩3'의 최강 우승후보이자 논란의 중심으로 꼽히던 육지담은 마지막 무대에서 자신을 둘러싼 각종 오해와 소문들을 담담히 녹여낸 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아버지가 등장, 딸의 악플에 함께 상처를 받는 모습과 육지담의 아픈 가족사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육지담은 "욕도 많이 먹었지만 저를 인정해주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었다. 예전에 아마추어였다면 이제는 성장한 것 같다"라며 "누가 뭐라 해도 마이웨이"라고 말하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육지담 탈락 소식에 네티즌들은 "육지담 안나오니까 보기싫어짐" "아.. 육지담 진짜 잘하는데 문자투표 도입하고 싶은 심정ㅋㅋ" "육지담은 끝까지 갈 줄 알았다. 무대를 볼 수 없다는게 아쉽다" "아니 진짜 떨어질 무대는 아니였는데..." 등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이날 나다가 첫 번째 파이널 무대 진출자로 확정됐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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