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간 한국 대표 메뉴 개발에 매진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아워홈은 23일 자사의 고재길 수석조리장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16년도 우수숙련기술자’ 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 수석조리장은 37년간 조리분야에 몸 담으며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지속적인 메뉴개발과 후배 양성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영예를 안았다. 특히, 고 조리장은 한국 대표 메뉴 개발에 매진하며 자체 개발한 1만여개의 레시피를 보유한 명인으로, 2016년 한식요리부문 문화체육부장관상, 2014년 대한민국산업포장 등을 수상하며 조리사들의 모범이 돼 왔다.
고 수석조리장은 “대한민국 우수숙련기술자로 인증 받은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에 감사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한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메뉴 개발에 매진하고, 조리사의 꿈을 가진 많은 후배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기술인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명장으로 가는 중간단계인 우수숙련기술자는 총 22개 분야 96개 직종에서 7년 이상 동일 업무에 종사한 전문 기술인을 대상으로 숙련기술보유정도, 기술개발 및 업무개선실적, 수상실적, 사회봉사활동, 대면면접 등 평가를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인원에게 수여된다.
올해 조리부문에서는 아워홈 고재길 수석조리장을 비롯하여 청와대 비서실 박대순 조리장, 롯데호텔 천덕상 셰프 등 총 5인이 선정됐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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