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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100원 택시 운영 전남도‘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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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100원 택시 운영 전남도‘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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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농어촌 주민 효자노릇 톡톡‘해남사랑택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이 전남도내에서 '100원 택시’를 가장 잘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지난 9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100원택시 추진성과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6년도 추진성과 평가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서 해남군은 ‘해남사랑택시’ 운영을 통해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편의성 제고 등 주민 복지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해남군은 마을회관에서 버스 승강장까지 거리가 1km이상인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100원만 내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해남사랑택시’이용권을 배부해 왔다.


2015년 11개면의 31개마을, 713명으로 시작, 올해 4월 조례 개정을 통해 10개 마을 120명이 추가되면서 해남군 관내 12개면의 41개 마을, 833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시행 이후 지금까지 3만 5,824회 운행, 5만 9,959명의 주민들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로 고령층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병원과 재래시장 방문 등 생활편의를 위해 활용하면서 설문 조사 결과 만족도가 92%에 이르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사랑택시는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교통모델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해남사랑택시는 오지마을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편의성을 높여 주민들의 삶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시행해 군민 교통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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