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인천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교장 김소한·사진 오른쪽)가 '제17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기술인재분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학교 송무형 교사(사진 왼쪽)는 개인부문에서 중소기업청장상을 받았다.
정석항공과학고는 기계 및 전기전자 기술을 융합한 항공전문 특성화고로서, 항공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산업수요에 맞는 기능인력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산학연계형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있으며, 취업맞춤반과 1팀1기업 프로젝트, 전공동아리 운영, 중소기업 이해연수, 직무능력 향상교육 등 체계적인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2011년부터 중소기업인력양성 사업과 취업역량강화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인천시 공업계 고등학교 취업률 1위를 차지하는 동시에 2015년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 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육성·배출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소개했다.
중소기업청과 교육부가 주최하는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은 국내 중소기업이 가진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기술 혁신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해 중소기업 이미지를 개선하고 위상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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