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北 수해에도 미사일 실험, 천인공노할 만행"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새누리당은 지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실험과 관련 "핵과 미사일, 무모한 군사도발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염동렬 수석대변인은 20일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을 통해 "북한 당국 스스로 함경북도 지역에 대규모 수해가 났다고 발표하면서도 정작 고통받는 주민들은 안중에도 없이 미사일 발사대에서 엔진 성능시험까지 하는 것은 천인공노할 만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얼마 전 5차 핵실험에 이어 오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위한 시험은 평화를 파괴하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도발임을 분명히 경고한다"며 "더 이상의 도발은 북한의 고립만 자초하여 파멸을 초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염 수석대변인은 "북한은 핵과 미사일 등 일체의 군사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평화의 장(場)으로 나오기를 강력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