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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아자디의 저주는 계속 될까.
한국 축구대표팀이 다음달 11일 이란과 테헤란에 있는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 원정경기를 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이와 같은 내용을 전했다. 대표팀은 다음달 6일 카타르, 11일 이란을 상대로 최종예선 경기를 해야 한다. 현재 1승 1무로 A조 3위에 있다. 두 경기를 좋은 결과로 장식해야 본선 진출의 길이 열린다.
아자디 스타디움은 반갑지 않다. 한국은 아자디 스타디움이 저주의 장소다. 여섯 차례 여기에서 이란과 경기해서 2무 4패로 승리한 기억이 없다. 슈틸리케 감독도 지난 2014년 11월 18일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한 이란과의 친선경기에서 0-1로 졌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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