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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어종 퇴치 '배스 낚시대회' 성남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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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어종 퇴치 '배스 낚시대회' 성남서 열려 성남시 분당 율동공원 호수에서 배스 낚시대회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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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외래어종 퇴치를 위한 배스 낚시대회가 경기도 성남에서 개최된다. 배스는 생태계 질서를 교란하는 외래어종이다. 이날 행사는 호수의 생태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성남시는 오는 10월1일 분당구 율동공원 호수에서 배스 낚시 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다.


참가자는 개인 낚싯대를 준비해야 한다. 무공해 인조 미끼만 사용 가능하다. 배스 이외의 어종은 방생해야 한다.

행사 후 별도의 시상식이나 경품 추첨은 하지 않는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성남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400명이다.


성남시는 지난 5월28일 율동공원 호수에서 배스 낚시 행사를 열어 700여 마리(280㎏)의 외래어종을 잡았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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