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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심곡본동, 24일 '펄벅 문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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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도 부천시 심곡본동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24일 부천남부역 잔디광장에서 '제10회 펄벅문화축제'를 연다.


펄벅문화축제는 국적과 인종을 뛰어넘어 혼열아와 전쟁 고아를 돌보아 온 펄벅여사의 숭고한 박애정신을 계승하고 다문화인들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오후 7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에선 축제의 정체성과 주제를 나타내는 펄벅 문학상과 펄벅사회봉사상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또 식전·후행사로 다문화 아동공연과 주민노래자랑, 다문화 유명가수의 축하공연 등 많은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시민의 꿈을 그리는 캐리커쳐, '찾아가는 100세 건강실' 등의 체험행사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이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펄벅여사의 문학적 세계관과 사회봉사정신을 추억하고 계승하는 영상물 상영과 사진전시도 마련돼 있다.


송재석 펄벅문화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각국 문화와 전통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행사에 직접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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